(서울=연합뉴스) 추락한 전투기에서 걸어 나온 조종사가 휴대전화로 "친구, 나 방금 추락했어"라고 태연하게 말하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최근 미국 워싱턴주 야키마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6월 13일(현지시간) 미 해병 F/A-18 호넷 전투기 추락 직후 조종사와 만나 대화하는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에서 조종사는 얼굴에 피가 묻은 채로 경찰관에게 걸어가면서 자신이 유일한 조종사였음을 확인시키고, 911에 전화도 걸었습니다.
뉴욕포스트 등 다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전투기는 시애틀에서 남동쪽으로 약 90㎞ 떨어진 림록 호수 근처 산비탈에 충돌했으며, 이후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조종사는 비상탈출 후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다 나무들 사이를 통과했는데, 이때 낙하산에 의해 얼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