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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 ‘무료 주유•식료품 바우처’ 사기 확산

Chicago

2026.08.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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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에 수백 달러 상당의 무료 주유•식료품 바우처를 준다는 우편물 사기가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 보호단체 ‘베터 비즈니스 뷰로’(BBB)는 최근 공식 기관이나 업체가 보낸 것처럼 꾸민 엽서가 각 가정에 배포되고 있다며 “바우처를 받기 위해 수수료를 먼저 내야 한다고 요구하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기범들은 엽서에 바코드나 QR코드 등을 넣어 신뢰감을 높인 뒤 바우처를 받으려면 5달러 안팎의 처리 수수료를 먼저 내야 한다고 요구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제공한 신용카드나 계좌 정보가 악용돼 본인이 승인하지 않은 추가 결제가 이뤄질 수 있다.  
 
실제로 300달러가 넘는 주유•식료품 바우처를 준다는 우편물을 받고 소액을 결제한 뒤 추가 금액이 청구됐다는 피해 사례도 접수됐다.
 
BBB는 무료 상품이나 경품을 받기 위해 먼저 돈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결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의심스러운 우편물을 받으면 우편물에 적힌 전화번호나 웹사이트를 이용하기보다는 해당 업체의 공식 웹사이트나 연락처를 직접 찾아 제안의 진위를 확인하고, 신용카드나 은행계좌 등 금융정보를 함부로 제공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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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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