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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New York

2026.08.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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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야외 활동 후 감염 추정
새벽·일몰 무렵 활동 자제 권고
뉴욕시 보건국은 올해 뉴욕시에서 처음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인체 감염사례가 발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당 시민은 시내 안팎에서 야외 활동을 한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었고, 확진자의 연령과 건강상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보건국은 지난 6월 중순 이후 5개 보로 모두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1000건이 넘는 표본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보건당국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제 사용, 외출 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착용,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일몰 무렵의 야외 활동 자제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들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일부 감염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 150명 감염자 중 1명꼴로 뇌와 척수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노인과 면역력이 약한 이들은 중증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최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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