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로 뒤진 6회말 2사 후 김태연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2사 후 문현빈이 우전 안타, 한지윤이 좌선상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강백호가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8-11까지 좁혔다.
한화는 7회말 선두타자 허인서와 대타 이진영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 심우준이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태연의 희생플라이로 9-11, 문현빈이 좌전 안타를 때려 10-11이 됐다. 1사 2,3루에서 한지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 11-11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한화는 8회말 1사 후 허인서와 이도윤이 연속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대타 최인호가 2루수 땅볼을 때려 2사 1,3루가 됐다. 김태연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2-11로 역전시켰다. 문현빈이 좌중간 담장을 맞고 나오는 2타점 2루타, 한지윤이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15-11로 승기를 잡았다.
한화 이글스 제공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연패가 길어지면서 선수들과 코치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 함께한 팬들의 응원의 힘으로 선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의 플레이를 해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