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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폭풍 후 열하루째 4만여 가구 정전 계속

Chicago

2026.08.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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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로이터]

인디애나주 북서부가 열흘 이상 대규모 정전사태를 겪고 있다.  
 
지난 11일 강력한 폭풍과 토네이도로 인해 인디애나주 북서부에서 37만여 건의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열하루째인 21일 현재까지 4만4천여 가구에 여전히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전력공급업체 NIPSCO는 이번 폭풍 피해가 “전례 없이 광범위하다”며 “전국 각지에서 추가 인력을 동원해 쓰러진 전선과 전신주, 파손된 설비를 복구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NIPSCO는 지난 13일, “21일까지 모든 복구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으나, 예상 복구 완료 시점을 25일로 늦춰 다시 발표했다.
 
장기 정전으로 냉방과 조명, 가전제품 사용이 중단된 데다 상한 식품을 버리고 휴대전화 충전 장소를 찾아야 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손실도 커지고 있다.
 
게리 주민들은 “작업 진척 상황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며 “저소득층•소수계 거주지는 복구 순서에서 밀리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NIPSCO 측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복구 순서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다이어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간신히 복구됐던 전력이 또 다시 끊겨 주민 원성을 사고 있다. 복구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전력 설비 문제가 원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 운영도 차질을 빚고 있다. 4천300여 학생을 둔 게리 교육청은 폭풍 이후 휴교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부 학교는 개학을 계속 미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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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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