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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속지마세요” 총영사관, 직접 홍보활동 나서

Atlanta

2026.08.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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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둘루스 한인마트 앞에서 이준호 총영사와 성명환 경찰 영사가 한인들에게 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을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지난 20일 둘루스 한인마트 앞에서 이준호 총영사와 성명환 경찰 영사가 한인들에게 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을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한인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일 둘루스 한인마트에서 직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준호 총영사를 비롯한 영사관 관계자들은 동포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공관 사칭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법과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발신번호가 실제 총영사관 대표번호(404-522-1611) 등으로 표시되더라도 스캠 전화에 속지말라고 당부했다.  
 
스캠 전화 내용은 ‘수사에 협조하라’며 금전 송금을 요구하곤 한다.  
 
피해자들에 의하면 최근 유행하는 이른바 ‘발신번호 조작(Spoofing)’ 기술을 이용해 실제 재외공관, 금융감독원, 검찰청 등의 전화번호가 표시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기범들은 “범죄에 연루됐다” “수배 중이다” “수사를 받아야 한다” 등의 말로 피해자를 압박하고,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체포될 수 있다고 겁박한다. 이후 자산 내역이나 통화기록 등을 요구한 뒤 궁극적으로 금전 송금을 강요하는 행태가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영사관은 전했다.  
 
따라서 발신번호에 총영사관이나 대사관의 전화번호가 표시된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을 정부기관 관계자로 믿어서는 안 되며, 사건 연루나 개인정보·금전 요구 등 의심스러운 내용의 연락을 받은 경우에는 즉시 전화를 끊고 총영사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락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영사관은 강조했다.  
 
총영사관은 ‘ㅇㅇㅇ영사/ㅇㅇㅇ실무관이 실제로 근무하는지’를 문의하는 전화를 하루 평균 40-50통씩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스캠 피해가 없도록 재차 안내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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