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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허위종결 또 있었다…장미란씨 담당 경찰관 긴급체포

중앙일보

2026.08.22 03:13 2026.08.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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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신고 허위 종결 등 부실 대응 속에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장미란씨를 찾기 위해 지난 20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경찰이 집중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실종신고 허위 종결 등 부실 대응 속에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장미란씨를 찾기 위해 지난 20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경찰이 집중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 장미란씨 실종사건 허위종결 의혹의 당사자인 경찰관이 또 다른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시킨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제주경찰청은 22일 오후 3시 29분께 제주시 모처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을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 및 동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경장이 지난 7월 2일 해제 처리했던 다른 실종 사건이 장미란씨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허위로 종결된 사실을 지난 21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씨 실종사건과 관련해 A 경장은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보고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장씨의 통신 기록과 A 경장이 근무한 경찰서의 자체 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통화한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 경장의 여죄 등에 대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제주 여성 실종 사건

제주 여성 실종 사건

한편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37)씨는 지난 5월 12일 밤 한림읍에 있는 집을 나선 뒤 3개월 넘게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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