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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번 프리웨이서 멕시코행 투어버스 화재…1명 사망

Los Angeles

2026.08.22 08:00 2026.08.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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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KTLA 캡쳐

LA카운티 60번 프리웨이에서 멕시코행 투어버스에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5시 39분쯤 아즈사 애비뉴 서쪽 60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 차선에서 화재를 동반한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는 약 8분 뒤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버스 엔진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버스 내부와 하부에서 많은 양의 짐과 여러 개의 프로판 탱크도 발견했다.
 
소방대는 화재 발생 지점으로 추정되는 버스 내부를 수색하던 중 숨진 사람 1명을 발견했다. 또 다른 1명은 연기 흡입으로 오전 6시 27분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는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헬기 영상에는 프리웨이 갓길에 심하게 불탄 버스가 멈춰 서 있고, 버스에서 대피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짐과 함께 인근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버스는 투어 및 운송업체 비아헤스 아즈테카가 운행한 것으로 보인다. 승객들은 이날 아침 이스트LA에서 버스에 탑승해 멕시코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KTLA에 말했다.
 
한 승객은 당시 버스에 약 20명이 타고 있었고, 오전 5시 30분쯤 버스 안에 연기가 차기 시작했을 때 대부분 잠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운전자가 승객들에게 일어나 버스에서 내리라고 소리쳤고, 승객들이 급히 대피한 뒤 돌아보니 버스가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승객 마리아 엘레나 도밍게스는 숨진 사람이 버스 뒤쪽에 앉아 있던 여성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밍게스는 “그분이 계속 생각난다. 연세가 있어 보였고, 도와드릴 수 없었다. 나는 삼촌을 챙겨야 했다”며 “모든 일이 몇 초 만에 벌어졌고 모두가 버스에서 빠져나가려 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21일 오후 현재 사망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와 수사로 60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 3개 차선이 폐쇄됐고, 차량 정체가 605번 프리웨이 방면까지 수마일 이어졌다. 캘트랜스는 차선 통제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됐으며, LA카운티 검시국도 사망 사실을 통보받았다.
 
소방국은 오전 7시 37분쯤 현장 대응을 종료했지만, CHP 조사는 계속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교통사고가 화재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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