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22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프란츠 베켄바워 독일 수퍼컵 경기에서 같은 팀 조나단 타의 공 컨트롤을 지커보고 있다.AP=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후 5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뮌헨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6 프란츠 베켄바워 수퍼컵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에 뮌헨은 수퍼컵 2연패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으로 해당 대회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우승을 함께했다. 그의 입단 후 5번째 트로피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4-2-3-1 포메이션 아래 김민재와 요나탄 타를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걷어내기 5회, 헤더 클리어 3회, 가로채기 2회, 태클 1회와 패스 성공률 94%(72/77) 등을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는 물론 안정적인 연계까지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해당 사이트는 김민재에게 뮌헨 선수 중 5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부여했다.
지난 2023년 뮌헨 입단 후 총 5차례 우승을 경험한 김민재는 오는 29일 오전 3시 30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슈투트가르트와의 리그 1라운드 홈 개막전부터 본격적으로 2026~2027시즌을 시작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22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6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슈퍼컵)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AFP=연합뉴스
한편 이날 선제골은 전반 28분 마이클 올리세가 페널티 박스로 향한 롱볼을 살린 뒤 쓰러졌지만, 너새니얼 브라운이 흘러나온 볼을 슈팅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올리세가 순간 압박으로 상대 패스 실수를 낚아채 전진, 수비수를 따돌리고 상대 골키퍼 코벨을 상대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30분 도르트문트는 역습 상황에서 콘스탄텔리아스와 다니엘 스벤손을 거친 뒤 실바가 터뜨린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