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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빗물 받아 샤워해야 할 정도”…주식 투자 손실 토로

중앙일보

2026.08.22 18:07 2026.08.2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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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진희가 주식 투자 손실로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유튜브 캡처

배우 백진희가 주식 투자 손실로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유튜브 캡처


배우 백진희(36)가 주식 투자 손실로 수면 장애와 소비 위축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백진희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 공개된 ‘주식 떡락에 감정 롤러코스터 타고 미쳐버린 지니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최근 자신의 투자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요즘 잠을 잘 못 잔다”며 “저 같은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주식 잔고만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팔 걸, 그냥 갖고 싶은 거 살 걸.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한 푼 더 벌어보겠다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본전도 못 찾게 생겼으니 매일 밤 자책한다”고 토로했다.

투자 손실은 소비에도 영향을 미쳤다. 백진희는 “밖에서 커피를 한 잔 사 먹을까 하다가도 ‘지금은 때가 아니야’ 하면서 돌아선다”며 “PT 선생님도 개미 투자자 중 한 명이라 매일같이 신세 한탄을 한다”고 했다.

백진희는 투자 손실로 경제적 부담도 커졌다고 했다. 그는 “저는 비가 오기만 기다린다”며 “양동이를 들고 나가 빗물을 받아 샤워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 잔고 걱정으로 다른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고충도 털어놨다. 백진희는 영어 공부를 하던 중에도 “아직 장이 마감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지, 더 떨어졌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집중이 잘 안 됐다”며 “회복이 되겠죠? 제발 신이시여”라고 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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