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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베이 맛집에 선정된 한식당 4곳은?

Los Angeles

2026.08.23 09:00 2026.08.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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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 LA, 지역 최고 레스토랑 발표
온기·장수장·옐로우카우·스시소나기
LA 남부 사우스베이 지역의 대표 맛집을 소개하는 명단에 한식당 4곳이 이름을 올렸다. 한식이 LA 한인타운을 넘어 토런스와 가디나 등 사우스베이 지역에서도 주요 외식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일 이터 LA는 최근 토런스, 가디나, 카슨, 레돈도비치, 맨해튼비치 등 사우스베이 지역의 대표 식당을 선정한 ‘사우스베이 최고의 레스토랑’ 명단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명단에는 토런스의 ‘온기(Onki)’와 ‘장수장(Jang Su Jang)’, 가디나의 ‘옐로우카우 코리안 BBQ(Yellow Cow Korean BBQ)’와 ‘스시 소나기(Sushi Sonagi)’ 등 한인 또는 한식 기반 식당 4곳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터 LA가 선정한 ‘사우스베이 최고의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토런스의 온기. [업체 SNS 캡처]

이터 LA가 선정한 ‘사우스베이 최고의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토런스의 온기. [업체 SNS 캡처]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명단에 합류한 온기는 한국 유명 이원일 셰프가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연 식당이다. 이터 LA는 온기의 대표 메뉴로 감자탕 전골과 와규 갈비찜을 꼽았다. 감자와 버섯, 파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감자탕과 부드러운 갈비찜 외에도 차돌박이전, 돈가스, 버섯 잡채 등을 함께 추천했다. 음식 양이 넉넉해 여러 명이 방문해 다양한 메뉴를 나눠 먹기 좋다고 평가했다.
 
이터 LA가 선정한 ‘사우스베이 최고의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가디나의 옐로우카우 코리안 BBQ. [업체 SNS 캡처]

이터 LA가 선정한 ‘사우스베이 최고의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가디나의 옐로우카우 코리안 BBQ. [업체 SNS 캡처]

가디나에서 약 30년간 영업해 온 옐로우카우 코리안 BBQ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터 LA는 최근 한식 고깃집들이 무제한 메뉴를 확대하는 흐름과 달리 옐로우카우는 고급 고기와 균형 잡힌 양념, 다양한 반찬을 앞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사우스베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골프 모임 등을 마친 뒤 소주와 맥주를 곁들여 찾는 식당이라고 전했다. 4인용 모둠 메뉴는 차돌박이와 양념 갈비 등을 포함해 약 200달러 수준이다.
 
이터 LA가 선정한 ‘사우스베이 최고의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토런스의 장수장. [각 업체 SNS 캡처]

이터 LA가 선정한 ‘사우스베이 최고의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토런스의 장수장. [각 업체 SNS 캡처]

토런스 세풀베다 불러바드에 위치한 장수장도 사우스베이를 대표하는 한식당으로 선정됐다. 이터 LA는 사우스베이의 적지 않은 한인 인구를 배경으로 이 지역의 한식 수준이 높다고 평가하면서, 장수장이 주말마다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추천 메뉴로는 생선구이와 순두부찌개, 전골 형태로 제공되는 옛날식 불고기, 돌솥비빔밥 등을 꼽았다.
 
이터 LA가 선정한 ‘사우스베이 최고의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스시 소나기. [업체 SNS 캡처]

이터 LA가 선정한 ‘사우스베이 최고의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스시 소나기. [업체 SNS 캡처]

가디나의 스시 소나기는 한인 셰프 다니엘 손이 운영하는 오마카세 전문점이다. 일본산뿐 아니라 남가주 인근 해역에서 나는 제철 생선을 활용한 코스가 특징이다. 좌석이 6~8석에 불과한 소규모 스시 카운터로 운영되며, 약 20개 코스로 구성된 오마카세 가격은 250달러다. 이터 LA는 숙성 도미와 참치, 쌀과자를 입혀 구운 노도구로, 전복 누룽지 등을 대표 메뉴로 소개하며 “사우스베이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오마카세 경험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터 LA는 사우스베이에 과거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자리 잡으면서 일본 음식 문화가 강하게 형성됐지만, 최근에는 한식을 비롯해 브라질, 하와이, 오악사카 음식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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