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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디지털 OMNY 카드’ 연내 파일럿 운영

New York

2026.08.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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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디지털 지갑에 저장
지난해 도입 예정서 수차례 연기
뉴욕시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올해 안으로 스마트폰의 디지털 지갑에 충전식 옴니(OMNY) 카드를 저장해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올해 말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OMNY 카드 시험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당초 2025년 3분기 도입 예정이었지만 여러 차례 연기됐다.
 
디지털카드는 특히 종이 OMNY 카드를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 학생들은 학기 중 하루 네 차례 무료 승차할 수 있지만, 종이 카드가 쉽게 훼손되고 재발급도 어렵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뉴욕시는 올가을 7개 학교에서 학생용 디지털 OMNY 카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MTA는 먼저 직원과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한 뒤 학생들에게 확대할 방침이다. 학생용 카드의 구체적인 도입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MTA는 당장 새 학기를 앞두고 종이 카드를 보호할 수 있는 플라스틱 커버를 나눠주고, 내년 봄 학기에는 내구성이 높은 플라스틱 학생용 OMNY 카드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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