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주 동안 뉴욕시 전역에서 ICE의 이민단속 활동이 강화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민옹호단체 등은 타주 번호판을 단 운전자와 탑승자가 단속에서 취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은 뉴욕주 일간지 뉴스데이(Newsday) 취재에서도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ICE 요원들이 롱아일랜드 지역에서 주차장에 잠복하면서, 타주 번호판 차량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시에서는 보행자 검문이 단속의 주류를 차지하지만, 차량을 통한 단속이 5월부터 늘고 있다.
최근 ICE의 단속 영상에서 요원들이 퀸즈의 잭슨하이츠와 칼리지포인트, 맨해튼의 워싱턴하이츠, 브롱스의 포드햄 등에서 타주 번호판 차량단속을 강화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보기 드문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히스패닉이 많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단속이 집중되는 추세로 전해지고 있다.
비영리 시민단체인 메이크더로드 뉴욕(Make the Road New York)의 변호사 페이지 오스틴은 “여러 사례들을 종합해 보면, 타주 차량 번호판을 달고 운전할 경우, ICE 요원들에 의해 단속 될 위험이 매우 높아졌음을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