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서초동에 임시사무실 마련…오후부터 업무 시작
중앙일보
2026.08.23 16:54
2026.08.23 16:57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 뉴스1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24일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업무에 들어간다.
선관위 특검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더베이스서초빌딩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후부터 이 특검과 특별수사관 등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상 15층짜리인 이 빌딩 7층부터 15층까지 9개 층을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임명된 이 특검은 조만간 특별검사보 인선을 마무리한 뒤 수사팀 구성 등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특검법에 따라 특검팀은 특검보 5명과 특별수사관 70명, 파견검사 20명 이내, 파견공무원 70명 이내 등 최대 165명 규모로 구성할 수 있다.
이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최대 20일간 수사 준비 기간을 가진다. 이 기간 특검보와 수사 인력을 선발하고 사무실을 마련한 뒤 다음 달 초 본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본수사 기간은 90일이며 필요할 경우 30일씩 두 차례 연장해 최장 150일까지 수사할 수 있다.
수사 대상은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과 투표 통계 조작 의혹을 비롯해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특혜, 수의계약 특혜와 업체 유착 등 모두 12개 의혹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