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금방이라도 육교에서 뛰어내릴 듯 난간 바깥쪽에 발을 딛고 위협적인 몸짓을 하는 남성.
한 남성이 통화를 하는 척 조심스럽게 다가가 남성을 꽉 붙잡습니다.
이어 경찰관들이 달려와 남성을 안전하게 육교 안쪽으로 끌어내립니다.
라 호르나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의 한 간선도로 육교에서 27세 남성이 밧줄을 몸에 묶은 채 다리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관 한명이 제복 상의를 벗은 채 남성 주변을 왔다 갔다 하다 동료 경찰들이 소리를 지르며 주의를 돌리는 사이 재빨리 남성을 붙잡고 경찰들과 함께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진정된 뒤 자신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