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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곡과 미국 재즈, 한 무대서

Los Angeles

2026.08.23 20:00 2026.08.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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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한미음악제 개최
콜번스쿨 지퍼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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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과 ‘서머타임’, ‘아리랑’과 ‘갓 블레스 아메리카’가 한 무대에서 울려 퍼진다.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내달 10일 오후 7시 LA 다운타운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한미 음악제’를 개최한다.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미국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양국을 대표하는 가곡과 재즈, 실내악을 들려주는 공연이다.  
 
무대에서는 미국 작곡가 에런 코플런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를 비롯해 듀크 엘링턴의 ‘스윙이 없다면 아무 의미 없어’, 조지 거슈윈의 ‘서머타임’과 ‘나를 지켜줄 누군가’ 등을 선보인다.  
 
한국 가곡으로는 ‘강 건너 봄이 오듯’, ‘그리운 금강산’, ‘첫사랑’, ‘비목’을 연주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아리랑’과 ‘갓 블레스 아메리카’를 새롭게 편곡해 한미 음악의 만남을 선사한다.  
 
공연은 성악가 장진영 예술감독이 이끈다. 장 감독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녹스빌 오페라 스튜디오와 LA오페라에서 활동했다. 현재 앤텔로프밸리칼리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LA매스터코랄 소속 존 리 키넌과 김우영, 포틀랜드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마리아 라미레스도 출연한다. 퍼시픽심포니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데니스 김이 이끄는 바클레이 트리오, 콜번스쿨 금관 5중주단, 오보이스트 코너 심도 무대에 오른다.  
 
이해돈 원장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한미 양국의 우정과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해야 한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 (323) 936-7141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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