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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내 남편 살렸다”…높이 2m 콘서트 무대서 무슨 일

중앙일보

2026.08.23 22:00 2026.08.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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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뉴스1

가수 지드래곤. 뉴스1

가수 지드래곤이 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떨어질 뻔한 카메라 감독을 도운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빅뱅 데뷔 20주년 기념 “빅뱅 월드투어 ‘엑스엑스 : 코스모스(XX : COSMOS)’” 공연 영상이 공유됐다.

이 영상에는 지드래곤을 촬영하던 카메라 감독이 뒷걸음질 치며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노래를 부르던 중 카메라 감독에게 손짓으로 안쪽으로 들어오라고 했고, 이어 자신이 뒤로 물러서며 카메라가 무대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했다.

당시 무대 높이는 2m에 달해 무대 밖으로 떨어졌을 경우 큰 낙상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한다.

해당 영상 속 카메라 감독의 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네티즌은 댓글을 남기고 “저날 지디(지드래곤)님이 저희 남편 살려줬더라”며 “무대가 한 2m 정도 되는 높이인데 저 파트가 아시다시피 계속 다가오는 부분이어서 앵글 잡으며 뒤로 빠졌는데 지디님 아니었으면 무대에서 낙상할 뻔했다. 진짜 큰일 날 뻔했다더라”고 적었다.

이어 “듣고 얼마나 놀랐던지”라며 “저와 저희 아이들 모두 빅뱅 완전 팬인데 이렇게 또 지디님의 은혜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 남편은 그 덕분에 잘 돌아왔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본업만 잘하는 게 아니라 인성도 훌륭하다”, “훈훈한 사연”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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