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와 일본 구마모토 보건과학대학교 학생들이 8월 20일 DHC글로컬러닝센터 BLIS룸에서 표준화 환자의 낙상 위험요인을 찾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가 8월 20일 교내 DHC글로컬러닝센터에서 일본 구마모토 보건과학대학교 학생들과 ‘2026 Global DHC-HEART 응급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대구보건대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임상병리학과·방사선학과 학생 20여 명과 구마모토 보건과학대 학생 10여 명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과 일본이 함께 겪고 있는 고령사회에 대응해 양국의 건강관리·지역사회 돌봄 모델을 비교하고 전공 간 협업을 통해 통합돌봄을 이해하도록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고령 낙상환자 안전 귀가 프로젝트’였다. 학생들은 고령자의 주거환경을 구현한 BLIS룸에서 표준화 환자를 만나고 벽면 터치패널을 활용해 가구 배치와 생활환경에 숨은 낙상 위험요인을 찾았다.
이어 학과별 스테이션을 돌며 수집한 정보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와 낙상 원인을 분석했다. 테이블탑 시뮬레이션에서는 영양관리와 주거환경 개선,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논의해 환자의 안전한 일상 복귀 계획을 세웠다.
이케다 스즈(21) 구마모토 보건과학대 작업치료학과 학생은 “여러 학과를 순환하며 환자 사례를 함께 살펴보는 통합교육이 흥미로웠다”며 “한국 학생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은 DHC글로컬러닝센터장은 “교육 대상과 전공에 맞춘 시나리오를 개발해 실제 의료현장에 가까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현장 대응력과 협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