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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폐암 전이에 미치는 영향…대구한의대 교수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중앙일보

2026.08.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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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기능성식품연구소 교수.

배재훈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기능성식품연구소 교수.

배재훈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기능성식품연구소 교수가 노화 스트레스와 폐암 전이, 대사적 취약성의 연관성을 다룬 Research Highlight 논문을 국제학술지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에 게재했다. Springer Nature가 발행하는 이 학술지는 영향력지수(Impact Factor·IF)가 81.2고,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JCR 순위 1위, 상위 0.2%(1/328)에 해당한다.

논문 제목은 ‘Ageing stress signalling: metastatic plasticity and metabolic vulnerability in lung cancer’로, 배 교수와 이승재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박사가 공동 주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은 노화를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배경 요인에 그치지 않고 암세포의 신호전달과 전이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요인으로 조명했다. 노화에 따른 만성 세포 스트레스가 통합 스트레스 반응(ISR)-ATF4 신호전달 체계를 활성화해 암세포의 전이적 가소성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 다뤘다. 또한 ISR-ATF4 활성화와 암세포의 글루타민(Glutamine) 의존적 대사 변화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글루타미나아제(Glutaminase) 억제 등을 통한 치료 전략 가능성도 제시했다.

배재훈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기능성식품연구소 교수는 “이번 논문은 노화를 암세포의 신호전달과 대사 환경을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바라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생체 조절 기전을 규명하고 질환 예방·치료 전략으로 연결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2023년과 2026년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으며 2021년부터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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