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념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 사퇴
중앙일보
2026.08.24 00:30
대한불교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했던 정념 스님이 후보를 사퇴했다.
월정사 주지를 역임한 정념 스님은 입장문을 통해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으며 참회의 삼배를 올린다”며 기호 1번 경우 스님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했던 정념 스님은 24일 후보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중앙포토
정념 스님은 “반드시 종권 교체를 이뤄내 낡은 종단 시스템을 혁신하고, 새로운 불교 발전을 만들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 3일 치르는 총무원장 선거는 정념 스님의 사퇴로 인해, 경우 스님과 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됐다.
기호 1번 경우 스님은 총무원 사서실장과중앙종회의원 등을 거쳐 고창 선운사 주지를 역임했고, 기호 2번 진두스님은 교육원장과 총무부장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제37대 총무원장을 맡아왔다.
제38대 총무원장 선거는 오는 9월 3일, 중앙종회의원과 교구본사 선출위원 등 총 321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간접선거로 진행된다.
백성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