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제84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엄종화 총장이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세종대학교가 8월 21일 교내 대양홀에서 제84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박사 208명, 석사 781명, 학사 982명 등 총 1971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교기 입장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기도 ▶식사 ▶축사 ▶축가 ▶학위수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식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이 손에 쥔 졸업장은 수년간의 땀과 열정이 빚어낸 결실이자 또 다른 도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사회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경험과 선택으로 답을 채워나가야 하는 무대”라며 전공 역량과 협업 능력,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회복탄력성을 강조했다. 엄 총장은 “실력은 여러분을 좋은 자리로 이끌 수 있지만 인품은 여러분을 더 먼 곳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신뢰와 품격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출신 배우 유연석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유연석은 “배우라는 꿈을 향한 과정이 늘 계획대로 흘러간 것은 아니었지만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었기에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었다”며 “결과만 바라보기보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부족함을 채우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려 했다”고 회상했다.
행사가 끝난 뒤 엄종화 총장과 송형규 교학·연구부총장, 홍성경 행정·대외부총장, 홍우영 특임부총장 등은 식장 출구에서 졸업생들과 악수하며 새 출발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