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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면 죽어” 기습 백초크에 기절…세종 공원 덮친 공포의 男

중앙일보

2026.08.24 16:54 2026.08.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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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사건반장' 캡처

사진 JTBC '사건반장' 캡처


세종시의 한 공원 일대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을 잇따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검찰에 송치했다.

2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일 세종시의 한 공원 벤치에서 자녀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던 A씨가 옆 벤치에 있던 만취 남성 B씨로부터 다짜고짜 폭행을 당했다.

B씨는 A씨의 목을 팔로 감아 조르는 일명 ‘백초크’를 하며 “움직이면 죽어”라고 말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었다. 이후 CCTV를 확인해 보니 B씨는 아이들이 다가오자 현장에서 도망쳤다.

B씨는 A씨를 공격하기 약 10분 전에도 공원 인근 식당 앞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C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C씨에게 욕설을 퍼부은 뒤 얼굴 인중 부위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태클을 거는 등 난동을 부린 후 공원 쪽으로 이동했다.

10분 간격으로 시민 2명에게 연달아 폭력을 행사한 B씨는 현재 일반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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