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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만남의 선택지 늘자 ‘검증된 정보’ 중요…결혼 상대 찾기도 변화

디지털 중앙

2026.08.24 17:00 2026.08.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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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앱을 비롯해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연애와 결혼 상대를 선택하는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많은 사람과 연결되는 것보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과 실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미지 제공 : 듀오]

[이미지 제공 : 듀오]

글로벌 데이팅앱 시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Business of Apps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데이팅앱 시장 매출은 약 60억7천만 달러로, 2024년 61억8천만 달러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시장 규모 확대뿐 아니라 이용자 경험과 서비스의 질을 둘러싼 경쟁도 중요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결혼을 목적으로 상대를 찾는 경우에는 신원과 결혼 의사, 가치관, 생활 방식 등 확인해야 할 요소가 많다. 이에 만남의 횟수 자체보다 상대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자신과의 적합성을 판단하려는 수요가 나타나면서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는 이용자의 결혼관과 성향, 선호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대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매칭과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만남의 기준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듀오의 매출은 최근 5년 동안 증가했다. 2021년 363억 원에서 2022년 382억 원, 2023년 404억 원, 2024년 454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483억 원으로 늘었다. 2021년과 비교하면 약 33% 증가한 수준이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만날 수 있는 사람의 숫자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 안정적인 관계로 이어갈 수 있느냐는 점”이라며 “선택지가 많아진 만큼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애·결혼 서비스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적에 따른 서비스 세분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상대를 폭넓게 탐색하려는 수요와 정보를 토대로 신중하게 결혼 상대를 찾으려는 수요가 공존하면서 각각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가 발전할 전망이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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