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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에 망사스타킹 충격…여자화장실 습격한 40대 나체男

중앙일보

2026.08.24 17:19 2026.08.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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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스타킹만 착용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쯤 망사스타킹만 착용한 나체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화장실에서 A 씨를 목격한 여성이 신고하려 하자 A 씨는 남자 화장실로 이동해 옷을 갈아입은 뒤 도주했다.

경찰은 목격자가 촬영한 사진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신고 약 1시간 만에 범행 장소에서 4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A 씨를 발견해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일대엔 최근 두 달간 알몸에 복면을 쓴 남성이 잇따라 목격되고 있다. 경찰은 3차례 목격된 ‘복면 알몸남’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기숙사 인근에서 강제추행 신고가 접수된 데 이어 7월 21일에는 안산 자락길 일대 수풀에 나체로 숨어 있던 남성이 목격됐다. 지난 19일에는 무악 학사 인근에서 나체에 복면을 쓴 남성이 재학생을 강제추행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세 사건이 동일인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CCTV 영상과 DNA 등을 분석하고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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