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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서 국제 태권도 선수권

Los Angeles

2026.08.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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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캘태권도 출범 후 첫 공식 대회
WT 규격 코트 6면·국제심판 배정
소캘태권도 임원진. 왼쪽부터 권혁준 사무총장, 류근무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운영위원들.  [소캘태권도 제공]

소캘태권도 임원진. 왼쪽부터 권혁준 사무총장, 류근무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운영위원들. [소캘태권도 제공]

비영리 스포츠단체 소캘태권도(SoCal Taekwondo·회장 류근무)가 오는 29일 아주사퍼시픽대학 펠릭스 이벤트 센터에서 ‘제1회 LA 오픈 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출범한 소캘태권도의 첫 공식 프로젝트인 이번 대회는 선수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선수들에게 국제 규격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가주 전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아르메니아 등에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신한대학교 태권도 겨루기 선수단(단장 김종석·감독 윤철)도 참가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가주 지역 대회 최초로 세계태권도연맹(WT) 주관 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사용되는 KPNP K2 전자호구·전자채점시스템(PSS)과 경기운영시스템(OVR)이 전면 도입된다.
 
WT 공식 규격의 경기 코트 6면이 설치되며, 각 코트에는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국제심판이 배정된다. 참가 선수들은 국제대회와 동일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며 세계 수준의 경기 운영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경기는 선수들의 실력과 성장 단계에 따라 월드클래스 블랙벨트, 월드클래스 그래스루츠, 그래스루츠 디비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가운데 월드클래스 블랙벨트 디비전에는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겨루기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소캘태권도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경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국제 태권도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태권도 단체와의 교류도 확대해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권혁준 사무총장은 “좋은 대회는 하루의 기억으로 남지만, 좋은 시스템은 선수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선수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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