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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글로벌, 프로메코와 유럽 유통 협력 추진…까스텔바작 유럽 사업 확대

디지털 중앙

2026.08.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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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라이선스·통합 유통 사업 본격화…9월 1일 송도서 MOU 체결 예정
프랑스 오리진 브랜드 까스텔바작을 전개하는 형지글로벌(대표 최준호)이 유럽 시장 내 라이선스 및 통합 유통 사업 확대를 위해 유럽 제조·유통 전문기업 프로메코(PROMECO NV)와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 : 형지글로벌]

[이미지 제공 : 형지글로벌]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까스텔바작의 유럽 현지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유럽 본토 시장을 중심으로 라이선스와 유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 추진에는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며 유럽 현지에서 구축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바탕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K-패션의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해 온 최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리더십이 이번 유럽 현지 협력 논의에도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까스텔바작의 유럽 파트너로 협력하게 된 프로메코는 유럽 전역의 유통망과 OEM·ODM 제조 생산 역량을 갖춘 유럽 내 제조·유통 전문기업이다.
 
프로메코의 카림 레드잘(Karim Redjal) 대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레드잘 대표는 방한 기간인 9월 1일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형지글로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럽 현지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준호 형지글로벌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MOU 추진은 최병오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프랑스 오리진 브랜드인 까스텔바작이 유럽 본토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중심으로 패션그룹형지와 형지글로벌이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오리진 브랜드로, 지난 2016년 패션그룹형지가 브랜드를 완전히 인수했다. 현재는 인천 송도의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국내 패션기업이 해외 브랜드를 인수한 뒤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는 사례로 꼽힌다. 이탈리아 본사를 인수한 이후 글로벌 헤드쿼터(HQ)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휠라코리아의 사례와 함께, 해외 유명 브랜드 인수를 기반으로 국내 패션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국내 패션산업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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