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 이하 센터)가 한인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 '페이트(FATE: Family Access, Training & Education)'를 시작했다.
가주 발달장애서비스국(DDS)의 지원을 받아 지난 13일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부모들의 실제 경험과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10개 주제의 가이드북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워크숍 시리즈다. 2년에 걸쳐 총 10개 주제에 관한 20회의 워크숍이 열린다.
발달장애 진단 초기부터 학령기, 성인기 이후까지 발달장애인이 생애 전반에 걸쳐 접하게 되는 주요 제도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특징이다.
교육 주제에는 ▶조기개입 서비스인 얼리 스타트 ▶리저널센터 서비스 신청과 이용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과 가족 서비스 계획 ▶공적 혜택 ▶주거 및 교통 등이 포함된다.
워크숍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뿐 아니라 리저널센터와 관련 기관 종사자들도 함께 참여한다. 가족들은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구체적인 지식과 실천 방법을 배우고, 서비스 제공 기관은 한인 가정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와 문화적•언어적으로 적절한 지원 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센터 측은 이를 통해 가족과 기관 간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 접근성과 형평성을 높이는 것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로사 장 소장은 "DDS가 이번 프로젝트의 필요성과 가치를 높게 평가해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페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한인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자녀의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의 삶 전체를 내다보며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와 내년 10월 북가주 산호세 지역에서 영, 유아 부모들을 위해 발달장애의 조기 발견과 관련한 대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에는 DDS와 각 리저널센터 관계자들을 초청한 온라인 리소스 페어를 열어 주요 서비스를 안내하고, 부모들이 담당자들에게 직접 질문하고, 필요한 기관과 연결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는 전화(562-926-2040)로 하면 된다.
로사 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소장을 비롯한 한미특수교육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4월 선보인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가이드북을 보여주고 있다. [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