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충청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주국제공항 미래전략 포럼’에 참석한 발표자와 패널,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극동대학교는 충북과학기술포럼과 공동으로 8월 24일 충청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국제공항 미래전략 포럼’을 열고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와 충북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민간 전용 활주로·공항 인프라 확충과 충북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중부권 관문공항 도약’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공항·항공사·지방정부·대학·연구기관·산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현재 2본의 활주로를 군과 공유해 민항기 슬롯이 제한되고 국제노선 확대와 항공화물 기능 강화에도 한계가 있다”며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필요성을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논의하고 구체적인 과제를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청주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윤용현 국민대 교수는 청주공항을 충청권 도심항공교통(UAM) 허브로 연계하는 방안을, 박성식 국립한국교통대 교수는 단기 하루 5t 규모에서 장기 E급 화물기 운항까지 확대하는 항공화물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영업운송본부장은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권 노선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에어로케이항공은 2025년 청주공항 국제선 여객의 65%를 차지했다.
안영태 극동대 교수는 글로벌 AI 항공교육훈련센터 설립을 제안하고 지방자치단체·대학·항공사·공항공사·연구기관 협업, 국제기준에 맞춘 전문교육기관 인가, AI 기반 AR·VR·XR 교육시설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편 극동대는 포럼에서 나온 정책 제안과 산업계 의견을 지역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