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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서로 다른 점 찾으면 끝 없어…작은 차이 넘어 전력질주해야”

중앙일보

2026.08.25 04:24 2026.08.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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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더불어민주당 구성원들이 서로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국민이 맡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전력질주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만찬에서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신임 지도부에 “차이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우리가 극복해야 할 상대와의 차이만큼 크지는 않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최근 전당대회를 치르며 당내 계파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황에서 지도부의 화합을 강조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다른 점을 찾으면 끝이 없고, 같은 점을 찾으면 가까워질 수 있다”며 “한 배에서 나온 쌍둥이조차도 서로 다른데, 다른 점을 찾아내기 시작하면 원수의 길로 갈 것이고 같은 점을 찾아내면 우애 있는 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민주당은 당정청이 하나”라며 “그중에 대통령은 민주당이 피워낸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저는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일원이다. 정부 역시 민주당이 만들어낸 민주당의 정부”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요란한 구호나 아름다운 주장이 아니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현실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민생이라고 쉽게 얘기하지만 우리 국민의 삶, 즉 민생이라고 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챙기고 개선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정책 집행 과정에서 당이든 정부든 청와대든 일방적으로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힘을 합쳐서 국민이 우리에게 맡긴 역할을 충실하게 잘 해내고 또 국민의 더 나은 삶,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확실하게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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