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내 기뢰 모두 제거…또 설치하는 선박은 즉시 파괴”
중앙일보
2026.08.25 09:15
2026.08.25 17:1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방금 해군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의 국제수역 내에 모든 기뢰가 제거됐거나 폭파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란 측에 새로운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은 모두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파괴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뢰 설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엄격하게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주군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모든 지역을 감시하고 있다”며 “픽액스산(곡괭이산)과 이미 파괴된 다른 핵시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픽액스산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새 지하 핵시설로 의심하는 곳이다. ‘이미 파괴된 다른 핵시설’은 지난해 6월 미국의 공습을 받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김은빈([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