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통신사 “美·이란, 호르무즈 항해 포함 휴전 합의…수일 내 발표”
중앙일보
2026.08.25 13:28
2026.08.25 17:01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오른쪽)과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국방군 총사령관. AP=연합뉴스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가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해를 포함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는 이날 파키스탄과 이란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양국 간 휴전 합의가 수일 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리아노보스티가 보도한 휴전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소식통의 신원이나 발언의 신빙성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미국과 이란의 중재에 나선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국방군 총사령관은 24일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등 이란 지도부를 만났다.
미국은 전날 이란의 자금줄을 막기 위해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에 대한 2차 제재를 경고하는 등 대이란 압박을 강화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제재를 이겨낼 2년 경제 계획을 수립했다”며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