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26일 박 전 대통령이 오는 27일 오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연찬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전직 대통령의 연찬회 참석은 이례적이다.
국민의힘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오는 27∼28일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갖는다. 슬로건은 ‘오늘을 딛고 내일을 여는 국민의힘’이다.
앞서 정점식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연찬회 참석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정 원내대표는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의원들을 대표해 27~28일 개최되는 국회의원 연찬회에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해 우리 당이 나아갈 바를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고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검토해 보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후보들의 요청을 받고 강원·충청·영남권 등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치기도 했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용근 원내대표 비서실장, 유영하 의원이 19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뉴스1
연찬회 첫날에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슬로건 제창과 피켓 퍼포먼스, 정 원내대표의 개회사와 장동혁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박 전 대통령은 주요 지도부 발언 이후 보수 통합 등에 대해 발언할 것으로 예상한다.
첫날에는 ‘민생 해결과 당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PT’ 및 외부 전문가 특강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인 부동산, 주식, 취업을 주제로 토론하는 ‘2030 청년 토크’를 진행하고, 소속 의원 전원이 자유토론을 거쳐 결의문을 채택한다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