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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38.9%…靑 “국민 체감 성과 내겠다”

중앙일보

2026.08.25 18:17 2026.08.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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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만찬 간담회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만찬 간담회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 30%대로 내려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이날 실질적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8.9%로 집계됐다. 부정은 57.9%, 모름은 3.2%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한 여론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8~10일) 42.9%보다 4.0%포인트 낮아졌고, 부정 평가는 54.1%에서 57.9%로 3.8%포인트 높아졌다. 긍·부정 격차는 직전 11.2%포인트에서 19.0%포인트로 벌어졌다. 같은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4월 초가 66.1%로 가장 높았다. 약 넉 달 사이 27.2%포인트 차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광주·전북에서만 긍정이 65.3%로 부정 31.3%보다 높았을 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부정 평가가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33.5%-부정 64.5%로 부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외 부산·울산·경남(PK) 34.2%-62.4%, 서울 34.9%-61.9%, 대구·경북(TK) 35.7%-61.2%, 인천·경기 38.5%-부정 58.1%, 강원·제주 38.5%-58.8%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18~29세 긍정 30.1%-부정 62.9%, 30대 33.1%-부정 65.8%, 40대 긍정 43.3%-부정 56.3%, 50대 긍정 40.9%-부정 56.3%, 60대 긍정 44.2%-부정 53.3%, 70세 이상 긍정 39.6%-부정 54.7%였다.

이같은 여론 조사 결과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국민의 삶이 개선되고,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국정운영 전반을 섬세히 살펴 실질적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9%, 국민의힘 37.3%로 양당 간 격차는 6.6%포인트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6.4%에서 43.9%로 2.5%포인트 낮아졌고 국민의힘은 37.3%로 같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9%, 기타 정당 1.6%, 진보당 0.8%, 없음 10.5%, 모름 1.1%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ARS 방식(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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