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에 밴쿠버 에어비앤비 호스트 '평균 4500달러' 짭짤
Vancouver
2026.08.25 18:49
토론토 제치고 호스트 수익 1위 속 신규 등록 24% 급증
플랫폼 인센티브 지원 속 예약자 20%는 연계 관광 나서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공개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밴쿠버에서 단기 숙박 공유 서비스를 운영한 호스트들이 평균 4,500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 호스트의 평균 수입 3,400달러보다 1,100달러 많았다.
밴쿠버 신규 숙소 24% 증가
월드컵을 앞두고 밴쿠버의 단기 숙박 공급도 늘었다. 2025년 10월부터 2026년 7월까지 밴쿠버 지역에서 새로 등록된 숙소는 24% 증가했다.
밴쿠버시에서 단기 임대 사업을 하려면 약 1,100달러의 면허 비용이 필요하다. 에어비앤비는 신규 호스트에게 1,0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해 초기 등록 비용 부담을 낮췄다.
관광객 다른 도시로도 이동
월드컵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용객의 숙박 수요는 개최 도시인 밴쿠버와 토론토에만 머물지 않았다. 두 도시에서 에어비앤비 숙소를 예약한 이용자 5명 가운데 1명은 캐나다의 다른 도시에서도 숙소를 한 곳 이상 추가로 예약했다.
월드컵을 계기로 캐나다를 찾은 방문객들이 경기 개최 도시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숙박 수요도 여러 도시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