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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바이어들 K푸드에 반했다…MOU 1200만불 쾌거

New York

2026.08.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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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맨해튼서 수출기업·바이어 110여개사 초청 상담회
곤약젤리·단백질 쌀국수 등 건강식품 MOU만 500만불 성과 거둬
북중미 K푸드페어 B2B 수출상담회에서 1대 1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북중미 K푸드페어 B2B 수출상담회에서 1대 1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푸드가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예약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8~19일 뉴욕 맨해튼에서 ‘2026 북중미 K푸드페어(K-FOOD FAIR)’ 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 농식품 수출기업 38개사와 미국·캐나다·중남미 지역 바이어 70여개사 등 110여개사가 참가했다.
 
이틀 동안 총 461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곤약젤리와 단백질 쌀국수 등을 중심으로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와 중남미의 유력 바이어까지 한자리에 초청해 북중남미 시장을 아우르는 신규 거래선 발굴에 나섰다는 게 aT 측 설명이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수출기업과 바이어, 현지 식품업계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네트워킹 리셉션이 열렸다.  
 
쌈장 등 한국 장류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 식품을 직접 맛보고 경험하며 참가기업과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19일 수출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 제품을 ▶K-웰니스 ▶K-스낵 ▶K-간편식 ▶K-플레이버 등 4개 주제로 구성했다.  
 
신선 농산물과 이너뷰티 제품, 차류부터 스낵·디저트·음료, 즉석·간편식, 김치·장류·소스까지 다양한 품목을 전시해 바이어들이 소비 흐름에 맞는 한국 농식품을 한눈에 살펴보도록 했다.
 
특히 최근 북미에서 위고비와 오젬픽 등 체중관리 치료제 이용이 확산하고 건강·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열량·고단백·글루텐프리 제품이 큰 관심을 받았다.  
 
곤약젤리와 단백질 음료, 콩 단백질 소면을 활용한 쌀국수 등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고려한 제품이 주목받으며 체중조절 관련 식품에서만 500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로 이어졌다.
 
윤미정 aT 미주지역본부장은 “미국은 2024년부터 우리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K푸드가 성장할 여지는 여전히 크다”며 “라면과 과자의 인기를 발효식품, 간편식, 신선 농산물 등 새로운 품목으로 확산하고 북미를 넘어 중남미까지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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