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 뉴저지 가정급식 배달 50명 추가 지원
New York
2026.08.25 19:08
9월부터 잉글우드·티넥·리지필드로 배달지역 확대
60세 이상 거동 불편 시니어 주 3회…총 110가구
KCS의 뉴저지 제1차 한식 가정배달 서비스 모습. [사진 KCS]
KCS 한인봉사센터가 뉴저지 한식 가정급식 배달 프로그램(Meals on Wheels)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신규 이용자를 모집한다.
KCS는 오는 9월부터 잉글우드와 티넥, 리지필드에 거주하는 어르신 약 50명을 대상으로 2차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해당 지역에 사는 만 6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다.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매주 화·목·금요일 주 3회 한식 점심 도시락을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한다.
음식은 배달 당일 아침 KCS 뉴저지 테너플라이 본관 주방에서 조리해 신선하고 따뜻한 상태로 전달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포트리와 팰리세이즈파크, 레오니아에서 1차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현재 약 60가구의 어르신에게 주 3회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지역 확대에 따라 지원 대상은 모두 110가구가량으로 늘어나게 된다.
가정급식 배달은 단순히 끼니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이나 이웃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환에서 회복 중인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생명줄(lifeline)'과 같은 복지 서비스로 평가된다.
어르신들이 익숙한 집에서 오래도록 건강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가 사업의 핵심 목표다.
KCS는 뉴욕시에서 30년 넘게 가정급식 서비스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약 850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뉴저지에서도 한인 시니어의 식문화와 정서적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한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CS 측은 이번 2차 시범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뉴저지 전역의 더 많은 한인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나 자신이 살아온 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서비스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우스폴 파운데이션, 더 조 파운데이션, 주디스 엠 파운데이션이 후원한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201-212-1054·프로그램 매니저 제니)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