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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장동혁 “당원주권 확대…안으로부터의 개혁할 것”

중앙일보

2026.08.25 19:08 2026.08.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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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도당 위원장, 당협위원장 선출 등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당원 주권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당협위원장 직선제’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시스템에 기반해 제대로 싸울 인재들로 당을 채우겠다”며 ‘국민의힘 2.0, 4대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당원 주권 강화를 위해 앞서 제시했던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직선제’를 두고 일부 반발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 “당협위원장은 우리 당 조직의 핵심”이라며 “일반 당원이나 책임당원에게 그 뜻을 묻겠다는 방향성에 대해 반대하는 의원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 방향성은 필요하고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에 대해 제 확고한 신념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시기와 속도에 여러 우려가 있고,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 참고해 합리적인 기준을 찾아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장 대표의 ‘4대 혁신 프로젝트’는 구체적으로 ▶모바일 당원증, 당원 제도 세분화 등으로 당원 주인의식 제고 ▶당무감사 평가지표 개선, 당원 교육 체계화로 당의 조직관리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 당무 혁신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당원주권 2.0 위원회 출범 등이다.

또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평가제도를 구축하겠다”며 선출직 공직자 평가 제도도 개편하겠다고도 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며 “이재명 정권의 끊임없는 실정과 폭정에도 우리 당은 하나 돼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며 “의석수의 열세나, 남 탓하기에 앞서 저 자신의 부족함부터 깊이 성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의 폭정에 맞서 싸우고, 국민의 주권을 지키는 것이 바로 야당의 존재 이유”라며 “먼저 국민의힘을 강한 정당으로 만들 ‘안으로부터의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결집된 당심을 토대로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겠다”며 “당원 중심 정당을 토대로 ‘민생정당’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8월 26일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누르고 당 대표로 선출됐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뉴스1

취임 1주년을 맞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뉴스1


그는 이날 회견에 앞서 정점식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들과 현충원을 참배했다. 방명록엔 ‘자유민주주의 국민주권 참정권 수호’라고 적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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