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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PF 사업장, 매입임대로 전환…청년·신혼부부에 공급

중앙일보

2026.08.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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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 모습. 연합뉴스.

지난 23일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 모습. 연합뉴스.


자금난 등으로 멈춰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확대된다. 부실 PF 사업장을 정상화하는 동시에 도심 PF 사업장을 활용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26일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LH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7일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PF 사업장의 LH 매입임대 전환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는 12개 사업장, 2578호 규모의 신축매입약정을 체결했다. 서울 771호, 경기남부 603호, 경기북부 1204호로 모두 수도권이다.

올해는 부실 사업장뿐 아니라 자금조달 지연으로 착공이 늦어질 우려가 있는 정상 사업장까지 대상을 넓힌다. 신축매입약정에 더해 이미 준공됐거나 준공을 앞둔 주택을 사들이는 기축매입도 추가한다. 지난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따라 신축매입 사업자의 토지·건물 취득세 감면율도 기존 15%에서 2027년까지 70%로 높인다.

정부는 “PF 사업장은 가장 빠르게 집이 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수도권 역세권 등 도심의 양질의 주택을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해 PF 연착륙과 주택공급 촉진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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