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샘물교회(담임 최성봉 목사)가 한국학교를 신설하고 한인 2세와 한국문화 교육에 나선다.
오는 9월 5일 개강하는 샘물교회 한국학교는 가을학기 12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클래스를 연다. 개강 이후에도 수시로 등록이 가능해 관심 있는 가정은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이 한국학교는 단순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한국문화와 전통을 접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교육의 초점을 두고 있다.
수업은 한국어의 말하기.읽기.쓰기.듣기를 비롯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 음식과 놀이 등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구성된다. 한인 2세뿐아니라 타 인종 어린이들도 입학을 허가해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
학교가 제시하는 교육 방향은 영적 뿌리내림(Spiritual Rooting), 문화적 자부심(Pride in Heritage), 관계적 연결(Relational Connection), 혁신적 학습(Innovative Learning), 리더 양성(Nurturing Leaders), 글로벌 열림(Global Outreach)' 등이다.
모집 대상은 '기초 한국어반'과 '한국어 문화반'으로 나뉜다.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은 기초 한국어반에, 한국어 경험이 있는 학생은 한국어 문화반에 참여할 수 있다.
최성봉 목사는 "시작은 미약하지만 다음 세대의 아이들과 만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세상을 섬기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