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지난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매크로(자동입력 프로그램)를 이용해 BTS(방탄소년단) 광화문 컴백무대 등 공연 티켓을 구매한 뒤 되팔아 수억 원을 취득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공연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A 씨를 지난 2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3월 21일 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족과 지인 명의 계정으로 공연 티켓 9장을 부정 구매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023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약 2600장의 공연 티켓을 부정 구매 후 판매한 혐의도 받는다. .
경찰은 A 씨의 4억4200만원 상당의 범죄 수익금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오는 28일부터 암표 등 단속을 강화하는 공연법,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된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티켓 부정 구매·유통 행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