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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 마켓 위크 2026] 한국 기업들 K-굿즈 앞세워 미주시장 공략

Los Angeles

2026.08.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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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글로벌 소비재 컨벤션서 'K-굿즈 페어' 개막
K뷰티·웰니스부터 의류·액세서리까지 총출동
즉석시연·샘플 제공 등 150여 부스 발길 이어져
2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ASD 마켓 위크의 K-굿즈 페어에서 한국 뷰티 제품 부스들에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50여 개 부스가 차려진 행사장 전경.

2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ASD 마켓 위크의 K-굿즈 페어에서 한국 뷰티 제품 부스들에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50여 개 부스가 차려진 행사장 전경.

각 부스별 참가업체들이 바이어 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각 부스별 참가업체들이 바이어 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뷰티 제품 통합 쇼잉센터에서 참가 업체 관계자가 마릴린 몬로 복장을 한 모델에 메이크업 시연을 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뷰티 제품 통합 쇼잉센터에서 참가 업체 관계자가 마릴린 몬로 복장을 한 모델에 메이크업 시연을 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한국의 소비재 제품들의 미국 진출 교두보인  ‘K-굿즈 페어(이하 페어)’가 25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이하 한상총연)와 한국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페어는 연간 수만여 명이 방문하는 ‘ASD 마켓 위크(Market Week) 2026’에서 문을 열었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참가한 중소기업 150여 곳이 부스를 차리고 일반 관람객과 바이어들을 환영했다.
 
매년 3월과 8월 두 차례 열리는 ASD 마켓 위크는 북미와 중남미는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해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들을 나누는 소비재 전문 글로벌 컨벤션이다.
 
이번 페어는 한국 제품들이 최대 규모로 집결해 북미 지역 바이어들에게 소개되는 자리로 기록됐다.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뷰티 제품들이다. 뷰티와 웰니스 분야의 업체 80여 개가 참가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며 인기를 반영했으며, 의류, 액세서리 등 제조기업도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한상총연 황병구 회장은 이날 오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입구에서 열린 개막식 인사를 통해 “위상이 높아진 한국의 풍미와 훌륭한 일상용품들을 소개할 수 있어 더 없이 기쁘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네바다 주정부와 라스베이거스시 측에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일상용품 엑스포에 한국관을 대규모로 차린 것은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의 디딤목이 될 것”이라며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큰 지지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행사장에는 셜리 버클리 라스베이거스 시장이 직접 찾아 “한국 제품들 전시를 관내에 유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한인커뮤니티는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도 크게 성장하는 커뮤니티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네바다 주지사실에서도 소니 비뉴야 경제개발 담당을 개막식에 파견해 관계자들에게 감사장과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비롯해 경기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지자체들도 부스를 따로 마련해 관내 기업들의 제품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LA에서는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곽문철) 임원과 이사진 30여 명이 참가해 부스를 둘러보고 아이디어를 나눴다.
 
곽 회장은 “미국 서부에서 한국의 뛰어난 제품들을 소개하는 큰 페어가 열려 반가운 마음에 달려왔다”며 “한국 제품은 물론 미주 한인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더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을 더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주말부터 부스 작업을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한국 업체들도 방문객들에게 제품 설명에 열을 올리는 하루였다.
 
애완동물용 제모기를 생산하는 하성전자의 하성원 과장은 “북미 지역의 다른 엑스포도 가봤지만 이번 행사가 가장 큰 것 같아 기대된다”며 “이런 기회를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제품들이 미국에 진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케니 서머스(인디애나)는 “ASD를 둘러보기 전에 한국관부터 먼저 보러 왔다. 소셜미디어에서만 보던 K-굿즈의 실제 모습을 가까이 볼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며 “이미 여러 부스에서 관련 정보와 일부 샘플을 받았으며 회사에 돌아가면 꼼꼼히 살펴 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배우 정준호, 가수 탁재훈 씨 등이 홍보대사로 방문해 기업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페어는 개막식으로 시작해 K-팝 팝업 퍼포먼스와 메이크업 시연 등이 이어졌다.
 
이번 페어는 27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라스베이거스=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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