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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에 오주환 서울대의대 교수

중앙일보

2026.08.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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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옥 전경. 사진 심평원

강원도 원주에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옥 전경. 사진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임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에 오주환(59) 서울대 의대 교수를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오 소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오 소장은 보건의료 정책과 국제보건 분야 전문가로, 2013년부터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보건의료 체계와 건강 형평성, 국제보건 등을 연구해왔다.

특히 의·정 갈등 국면에서는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비상대책위원회 정책·전략 자문을 맡았다. 지난해 3월에는 서울대 의대 교수 강희경·하은진·한세원 교수와 함께 ‘복귀하는 동료는 더 이상 동료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께 이제는 결정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 움직임을 비난하는 일부 의대생과 전공의를 비판해 주목받았다.

의사와 환자·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단체인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의료 공동행동)’ 설립에도 참여했다. 오 소장은 보건복지부 산정특례위원회 초대·2대 위원장, 재난적 의료비 중앙운용위원회 초대·2대 위원장, 국무총리실 국제개발 협력위원회 평가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심평원 미래혁신통합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 소장은 “심사·평가·지불 제도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드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오 소장은 의료 현장과 학계, 국제보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정책 연구자”라며 “심사평가정책연구소가 근거 기반의 연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보건의료정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환 신임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 사진 심평원

오주환 신임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 사진 심평원




채혜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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