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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제38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개최… 중앙아 IT 허브 입지 강화

디지털 중앙

2026.08.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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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인 ‘제38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2026)’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중앙아시아의 IT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제38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2026) 대회 장면]

[제38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2026) 대회 장면]

지난 8월 9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독일, 싱가포르 등 전 세계 97개국에서 386명의 청소년 프로그래머가 참가했다. 주최국인 우즈베키스탄은 대표팀 선수 4명 전원이 수상(은메달 1개, 동메달 3개)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대회에는 엔비디아, OpenAI, 화웨이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이 참여했으며, 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브가 상위 수상자들을 위해 디지털 수집형 아이템인 ‘알고리즘 컵’을 기증하는 등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의 큰 관심을 모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인구의 60%가 30세 미만인 젊은 인구 구조를 바탕으로 IT 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UAE와 협력 추진한 ‘100만 명 프로그래머’ 이니셔티브에는 2019년 이후 250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쿠세라 기준 생성형 AI 과정의 여성 수강생 비율은 58.9%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기술 생태계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6년 8월 기준 IT Park Uzbekistan 입주 기업 중 외국 자본 참여 기업은 1,112개, 해외 수출 기업은 1,050개로 증가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조사기관 스타트업블링크는 ‘2026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지수’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성장률 227%와 함께 ‘올해의 국가’로 선정했으며, 최근 현지에서는 유니콘 기업 2개가 최초로 탄생했다.
한편, 차기 대회인 ‘제39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2027)’는 독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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