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미국 방산업체 노스럽 그루먼의 캐시 워든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골든 돔'(차세대 공중 미사일 방어체계)이 방산업체들에 "매우 실체적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워든 CEO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블룸버그 통신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아키텍처의 거의 모든 측면에 참여할 수 있는 회사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상당한 몫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골든 돔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전략방위구상(SDI) 이후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체계 개발을 위한 가장 야심찬 노력 중 하나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핵심인 우주 기반 요격 미사일 기술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커다란 과제다.
워든 CEO는 우주 기반 요격 기술이 발전해 과거보다 "훨씬 더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노스럽이 B-21 폭격기 100대 이상을 미 국방부에 공급하기로 약속했으며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해왔다고 밝혔다.
이달 초 노스럽은 핵심 미사일 생산을 가속하기 위해 미 국방부 및 록히드마틴과 30억달러 이상의 다년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는 록히드마틴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과 관련된 20억달러의 사업이 포함된다. 나머지 10억달러는 향후 7년 동안 사드(TH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된 부품에 투입된다.
워든 CEO는 "세계적으로 우리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가장 강력한 수요 환경을 목격하고 있다. 이는 더욱 광범위한 위협에 의해 촉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은 강력은 수요의 원천이었으며, 최근의 사건들을 고려해도 현재 수요는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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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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