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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KT, ‘동부 왕’ 한진 힘겹게 꺾고 플레이오프 합류(종합)

OSEN

2026.08.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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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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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의 차이로 결국 승부가 갈렸다. ‘동부의 왕’ 한진 브리온이 30분 이후 1만 골드 넘게 앞서가며 플레이오프 행의 8부 능선을 넘었지만, 결정적인 운영 미숙에 발목을 붙잡혔다. 패색이 짙었던 KT는 쌍둥이 포탑 하나가 무너진 절박한 순간 극적으로 상대 실수를 잘 이용해 가까스로 플레이오프 5번 시드를 획득했다. 

KT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포스트시즌 플레이-인 1라운드 한진 브리온과 경기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대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플레이오프 5번 시드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했다. 패배한 브리온은 플레이-인 2라운드 승자와 이틀 뒤인 28일 플레이-인 3라운드에서 한 장 남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출발은 KT가 좋았다. 팀의 간판 에이스 ‘비디디’ 곽보성의 라이즈 노데스 캐리와 함께 팀 합류 이후 제 몫을 보여주지 못했던 ‘지우’ 정지우의 펜타킬이 터져나오면서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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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브리온의 반격이 거셌다. 2세트 ‘테디’ 박진성을 중심으로 한타 교전에서 강점을 가진 팀 답게 오브젝트를 둘러싼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탄 브리온은 2세트 보다 더욱 압도적인 완승으로 KT를 공략하며 먼저 매치포인트를 찍고, KT를 벼랑 끝으로 몰아 넣었다. 

그러나 KT는 ‘퍼펙트’ 이승민과 ‘비디디’ 곽보성의 쌍포가 살아나면서 4세트를 극적인 뒤집기로 잡아내며 승부를 5세트로 몰아갔다. 5세트 에서도 상대의 돌진 조합에 중반 오브젝트를 둘러싼 한타에서 대패, 1만 골드로 밀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지만, 승리의 여신은 KT를 외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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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포탑 한 쪽이 날아간 상황에서 다급하게 들어오는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며 고비를 넘긴 KT는 두 번째 장로 드래곤 대치 상황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뒤집기 쇼의 마침표를 찍고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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