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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역사박물관 노조 첫 단체협약 체결

Chicago

2026.08.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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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관광청]

[시카고 관광청]

시카고 역사박물관 직원들이 첫 노동조합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노조원 96%의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모든 직원의 임금 인상과 유급휴가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직원들은 지난해 노조 결성 투표를 통해 전미 주•카운티•시 직원노조(AFSCME) 카운슬 31에 가입했다. 시카고 미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 필드 박물관(Field Museum), 뉴베리 도서관(Newberry Library) 직원들도 같은 AFSCME 카운슬 31에 가입해 있다.
 
노조 결성 과정에서 박물관 측의 노동법 위반 논란도 불거졌다. 연방노동관계위원회(NLRB)는 지난해 노조 결성 투표 직후 직원 4명이 해고되고 일부 직원이 징계나 해고 위협을 받았다며, 지난 5월 박물관의 연방 노동법 위반을 주장하는 공식 진정을 제기했다.  
 
당시 박물관을 이끌던 전임 관장 도널드 라세르는 이에 앞선 지난 1월 물러났으며, 후임 마이클 J. 앤더슨 관장은 해고된 직원 4명에게 복직을 제안하고 노조와 협상을 진행했다.
 
앤더슨 관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노조와 생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역사박물관은 연간 약 15만 명이 찾는 링컨파크의 문화기관이다. 올가을에는 조지 워싱턴•존 애덤스•에이브러햄 링컨 등 전 대통령들이 실제 착용했던 의상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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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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