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서부 서버브에 해당하는 일리노이주 케인카운티 보건당국이 홍역 노출 주의보를 발령하고,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카운티에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 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전염력이 없는 상태지만 앞서 방문한 장소에서 노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지난 18일 메이플파크의 케인랜드 고교에 하루 종일 머물렀으며, 21일 오후에는 사우스엘진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소아과 클리닉을 방문했다. 당시 해당 장소에 있었던 학생과 교직원, 주민들은 홍역 예방접종 기록이나 과거 감염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받았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면역력이 확인되지 않은 채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노출일로부터 최대 21일간 자택에 머물며 격리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이 기간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 홍역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먼저 전화해 홍역 노출 가능성을 알릴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 기록이 불확실한 경우 주정부 시스템이나 과거 다녔던 학교, 의료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