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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독파모 탈락’ 모티프, 재심의·평가점수 상세 공개 요청

중앙일보

2026.08.26 16:40 2026.08.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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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파운데이션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파운데이션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2차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모티프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2차 평가의 항목별 상세 점수와 평가 기준, 벤치마크 배점 산정 근거, 전문가·사용자 평가 방법론 등의 공개와 재심의를 요구했다.

앞서 모티프의 ‘모티프 3’는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성능 지표에서 47점을 획득했다. 이는 2차 평가에 참여한 업스테이지(37점), SK텔레콤(35점), LG AI연구원(31점)의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지만,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를 합산한 종합 점수에서 최하위로 탈락했다.

모티프는 “평가 결과 자체는 존중하고 받아들였지만, 언론을 통해 과기정통부는 모티프3가 AAII 벤치마크 점수만 높았을 뿐 전문가 평가와 사용자 평가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 발언에서는 모티프3가 벤치마크 점수에 비해 실제 추론 성능이 미흡하고 사용성과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까지 언급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내용은 단순히 어떤 업체가 선정되고 어떤 업체가 탈락했느냐의 차원을 넘어, 독파모 사업의 본질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추구해 온 기술적 방향성과 그 결과물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돼 평가점수의 상세한 공개와 재심의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티프는 “이의 제기 결과와 관계없이 독파모 3차 평가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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