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9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엔 9월 말에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와 외국인 관광 수요 등을 고려해 9월 초로 한 달 가까이 앞당겼다.
올해는 ‘Your infinite colors(당신의 무한한 색), 당신의 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한화를 비롯해 영국, 미국 등 3개국 팀이 참여한다. 오후 8시에 첫 주자로 나서는 영국팀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주제곡 등에 맞춰 특별 제작한 불꽃을 선보이고, 이어서 미국팀이 어둠을 밝히는 빛의 웅장함을 불꽃으로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나서는 한화는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얻은 ‘The starry night-빛의 퍼즐’이라는 주제의 불꽃쇼를 펼친다. 특히 올해는 원효대교를 활용한 ‘타워 불꽃’ 등의 화려한 연출이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가 2000년부터 이어온 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 찾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한화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여 명의 안전 관리 및 질서 유지 인력을 투입한다. 인파 관리를 위한 첨단 기술도 도입한다. 통신사와 연계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측정해 인파를 분산시킬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엔 1200명의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해 한강공원 일대를 정리해 ‘쓰레기 없는 불꽃축제’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