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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휴온스랩 합병 중단…“주주가치 보호”

중앙일보

2026.08.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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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CI.

휴온스글로벌 CI.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온스랩이 추진하던 합병을 중단하기로 했다. 휴온스는 지난 26일 특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사회를 열고 휴온스랩과의 합병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휴온스 특별위원회는 정부 정책과 주주 반대, 증시 환경 변화에 따른 주가 하락 등을 고려해 합병 중단을 권고했다. 합병 결정 당시 산정한 합병가액과 현재 시가의 차이로 기존 주주가치 보호 필요성이 커졌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액과의 차이에 따른 재무 부담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휴온스글로벌 이사회도 같은 날 특별위원회 권고에 따라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흡수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취소했다.

휴온스글로벌 특별위원회는 휴온스랩의 자금 조달 필요성과 휴온스의 약가제도 개편 대응 등 합병의 전략적 필요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합병비율을 둘러싼 주주들과의 이견을 고려해 합병을 중단하고 연구개발(R&D)과 사업개발(BD), 주주 신뢰 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주주가치 보호를 고려해 합병 중단을 결정했다”며 “휴온스랩의 바이오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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